헬렌 니어링의 사과 병조림 만들기
link  관리자   2021-09-17

사과소스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. 사과를 씻어서 네 조각으로 썬 다음 다시 여덟 조각이 되도록 썬다. 냄비에 사과를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은 다음 사과가 뭉그러질 때까지 끓인다.

졸인 사과를 소독한 유리 단지에 그대로 붓는다. 뚜껑을 꼭 닫고 지하실에 둔다. 우리는 사과 소스에 설탕이나 방부제를 넣지 않는다. 사과 소스를 먹을 때 달게 먹고 싶으면 꿀이나 단풍 시럽을 조금 넣으면 그만이다.

이것이 '냄비 끓이기'방법인데 , 간단하기로 치면 으뜸 갈 것이다. 이렇게 하면 유리 단지 쉰개 가운데 하나 정도만 맛이 변하거나 곰팡이가
생기거나 썩을 뿐이다. 뚜껑에 금이 가거나 고무가 못쓰게 되면 이렇게 된다. 지하 저장실에 둔 사과 소스 병조림 가운데 95%는 두 해가 지난 뒤 뚜껑을 열어보아도 아무 문제 없이 잘 보존되어 있다.

사과말고 다른 것들도 이렇게 병조림을 하는데, 무척 쉽고 간단하다. 토마토를 많이 거두면 큰 양동이에 담아서는 셀러리, 파슬리, 양파들을 잘게 다져 함께 끓여서 수프 재료를 만든다. 물은 한방울도 넣지 않는다.

밭에서 첫 추위를 맞은 채소들은 시들고 늘어져서 그대로 둘 수 없다. 물크러지는 양파도 있고 저장해 두기에는 너무 잔 양파도 있다.

사과 소스 만들 때처럼 이 네가지 채소를 큰솥에 한데 넣고 함께 끓인다. 셀러리를 포크로 푹 찔러 푹 들어갈 만큼 물러지면 모두 체에 밭는다. 찌꺼기를 거르고 그릇에 모인 국물만 다시 냄비에 넣고 끓인 다음에 병에 넣는다. 체에 남은 걸쭉한 찌꺼기는 뜨거운 물을 조금 붓고 불 위에서 다시 끓인다. 여기에 바다 소금을 조금 섞어서 1리터 들이 단지에 넣으면, 두고두고 스프재료로 쓸 수 있다.

다른 것들도 병조림을 한다. 블루베리, 나무딸기, 들장미 열매들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저마다 몇십병씩 병조림을 해 둔다.

먼저 1리터들이 병을 소독한 다음에 끓는 물을 한두컵 붓는다. 여기에 꿀을 큰 숫가락으로 한술 넣고 저어서 녹인 다음 과일 재료를 한 컵 반 가까이 붓는다. 그리고 다시 끓인 물을 가득 부어서 뚜껑을 꼭 닫고 저장실에 둔다.














조화로운 삶의 지속
헬렌 니어링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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